'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는 일본의 정신과 의사인 가바사와 시온이 쓴 책으로, 뇌 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멜라토닌, 아세틸콜린, 엔도르핀 등 7가지 물질을 이용하여 뇌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물질의 특성과 분비되는 상황, 그리고 이를 활용하여 일상생활에서 효율적으로 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특히 도파민을 활용한 '성취 메커니즘'을 강조합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해당 물질에 대한 이론과 함께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 책은 뇌 과학에 대한 지식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 7가지 뇌 내 신경전달물질의 특징
이 책에서 소개하는 7가지 신경전달물질의 특징을 파악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기분과 의욕의 뇌관, '도파민'입니다. 이것은 동기부여, 목표지향성, 성취감을 담당하는 뇌 호르몬입니다.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방법으로는 목표 설정, 새로운 도전, 호기심을 충족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 도파민은 분비됩니다. 이것이 성장과 자아실현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집중력의 사령탑 '노르아드레날린'입니다. 이것은 집중력, 긴장감, 기억력을 끌어올릴 때 분비됩니다. 이것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의 활용, 공포, 위기감, 승부욕, 벼락치기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써야 효과적입니다. 우리가 시험 볼 때 절박한 마음으로 벼락치기하는 방법을 떠올리면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1주일간 밤새 공부를 해서 시험을 보면 우리 몸은 긴장한 채로 버틸 수는 있지만, 1년을 밤새 공부해서 벼락치기를 한다면 피로가 누적되어 오히려 효율이 점점 낮아질 것입니다. 셋째, 신체능력과 몰입 에너지가 필요할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입니다. 아드레날린이 혈액을 타고 방출되면 심박수와 혈압이 올라가면서 근육에 퍼집니다. 또한 혈당을 높이고 동공이 확장되며 뇌의 각성도와 주의집중력을 높여 신체와 뇌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체 기능과 근력을 일시적으로 높이고, 집중력과 판단력도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흥분하면 통제가 안 돼서 과잉공격을 하는 부작용도 있으니 이것도 적절하게 분비되어야 좋습니다. 넷째, 스트레스를 줄이는 '세로토닌'입니다. 이것은 안정감, 평정심, 긍정성을 담당하는 뇌 호르몬입니다. 촉진하는 방법으로는 햇볕 쬐기, 리듬운동, 음식을 꼭꼭 씹어 먹기, 감사하기, 걸으면서 생각하기, 심호흡을 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면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도 균형 있게 분비되므로 마음이 안정된 상태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수면의 질을 높이는 '멜라토닌'입니다. 이것은 수면의 질, 면역력, 안티에이징을 담당하는 뇌 호르몬입니다.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햇볕을 쬐고, 밤 11시 이전에 취침, 블루라이트 멀리하기 등이 있습니다. 특히, 수면은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수면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잘 잤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바람직한 수면입니다. 여섯째, 영감과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아세틸콜린'입니다. 이것은 학습력, 기억력, 아이디어를 담당하는 뇌 호르몬입니다.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산책, 낮잠, 명상 등이 있습니다. 일곱째, 효율을 2배 높이는 마약 '엔도르핀'입니다. 이것은 극한상황에서 초인적인 힘이 나옵니다. 이것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클래식 음악 듣기, 자연을 감상, 맛있는 음식을 먹기,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고마운 마음 느끼기 등이 있습니다.
2. 일상생활에 뇌 최적화 방법을 골고루 시도해 보기
현대인들은 대부분 뇌 내 물질의 균형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불규칙하고 영향이 불균형한 식사, 수면 부족 등, 이렇게 잘못된 생활습관은 몸뿐 아니라 뇌까지 갉아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뇌 내 물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으니, 위의 7가지 신경전달물질을 이해하고 뇌 내 물질을 잠재력을 끌어내는 생활방식과 습관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시도한다면 지금보다 몇 배의 향상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어느 한 가지에 편향되지 않고, 되도록이면 일상생활에 뇌 최적화를 두루두루 실천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뇌 내 물질이 균형 잡힌 상태를 만들 수 있고, 나아가 뇌와 몸이 건강해지고 역량도 100%, 또는 그 이상으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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