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역행자 전체 내용 중 특히 챕터 7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p.235)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저자인 자정도 책에서 '5가지 공부법을 주제로 글을 적어보라'라고 우리에게 과제를 안겨주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내용을 정리해 보고 저의 생각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정체성 변화
부정적인 자의식이 사람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자의식과 정체성을 변화하기 위해서는 '생존 위기를 겪거나', '밖으로 나가서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의도적으로 일을 벌이거나, 부업을 시도해 보거나, 모임에 참가해 보잘것없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인생 참 짜증 나네'라는 감정을 겪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런 것들을 경험 못한다면 '의도적으로 이런 정체성 변화를 주려는 시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 역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재테크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고, 젊은 부를 쌓은 사람을 보면 배우려고 하기보다, 시기와 질투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사람을 보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도 재테크를 통해서 성공할 수 있다고 의식적으로 생각해서 정체성을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2. 20권의 법칙
저자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이 '마케팅 책 20권을 쌓아두고 읽어나간 것'이라고 합니다. 돈도 경험도 없는 경우 '독서야말로 내실 있게 창업을 준비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것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얻은 모든 지식을 새 사업에 적용했고, 곧바로 사업을 대박을 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 20권 쌓아두고 읽으면 우리의 머리는 온통 그 내용으로 꽉 차게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머리가 저절로 그쪽으로 돌아가고,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관련 분야 책을 20권씩만 꺼내서 훑어보면 패배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저도 과거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생각대로만 일을 하려고 했었는데, 앞으로는 관련 책을 20권을 읽고 시작을 해서 더 많은 경험과 노하우등의 간접적인 체득을 통해 배운 것을 실행해 나가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할 것입니다.
3. 유튜브 시청
영상을 통한 학습은 책 읽기나 글쓰기 보다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책 읽기나 글쓰기를 통한 학습은 뇌의 전 부분을 사용하는 반면 영상을 통한 학습은 뇌의 일부분만 사용하고 비판적 사고 없이 있는 그대로의 지식을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한 학습이 너무 지겹고 힘들 때 뇌를 조금 사용하는 영상을 통한 학습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기왕 유튜브를 본다면 창업,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등의 '다양한 분야를 편식 없는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에 3개 이상 필기를 하면서 보고 다 본 후에는 블로그에 느낀 점이나 깨달은 점, 내용 요약 등을 정리해 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배우려는 자세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만들어서 초보자의 알고리즘에 노출될 정도라면 상당한 자신감과 실행력 그리고 소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수준보다 높다면 뭐라도 배울 게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평일 퇴근 후에는 주로 부동산, 주식 투자 유튜브 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는 것에만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는 3개 이상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깨달은 내용과 느낀 점도 같이 적어보는 연습도 해볼 생각입니다.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저자는 '글쓰기가 뇌를 발달시키고 논리성과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20권의 책에서 읽거나 유튜브에서 보고 들은 내용들을 글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지금 이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적는 이유가 저자가 블로그에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라고 과제를 줬기 때문입니다. 그냥 눈으로 주욱 읽어가기만 했던 사람이라면 잘 기억이 안나는 부분 때문에 책을 다시 뒤져봄으로써 '머릿속에 넣지 못했던 부분들을 채워 넣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운 것을 곱씹게 되고 재복습을 하게 되고, 이렇게 몇 번 하다 보면 완전히 장기기억으로 전화돼 비로소 내 것이 된다고 합니다. 지식이 완전히 내 것이 되어야 언제고 떠올리고 결합시키고 응용할 수 있는데, '글쓰기가 뇌 자동화를 이루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고 들은 내용들을 '글로써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앞서 책 읽기, 유튜브 영상 시청, 글쓰기는 혼자서 하는 것인데 이제는 무료 온라인 강의를 넘어, 유료 온라인 강의에도 뛰어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수강료를 결제하면 '나는 투자 강의에 돈 쓴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생기고, 매몰비용도 같이 생기게 됩니다. 저자는 '딱 50만 원 정도만 투자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십만 원의 투자로 수천만 원 이득으로 돌아올지도 모르니 기댓값에 베팅하고, 확률 게임에 베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알려줍니다. 또한 오프라인 강의도 찾아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강의는 온라인에 비해 강의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학습력이 높아지는 것이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최초의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하나씩 신청하고 듣는다면 우리는 한 단계 더 레벨업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